고양시교향악단 정기공연 ‘콘체르토 시리즈’

10월까지 총 5회 시리즈 공연
4월 20일 아람음악당에서 첫 무대


[고양신문] 고양시교향악단이 2019년 정기공연 ‘콘체르토 시리즈’의 첫 공연을 오는 20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 선보인다.

지난해 창단한 고양시교향악단은 작년 한 해 정기공연 ‘마스터피스 시리즈Ⅰ~Ⅳ’를 진행해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정기공연은 타이틀인 ‘콘체르토 시리즈’에서도 알 수 있듯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협연을 펼치며 유럽각국의 명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콘체르토 시리즈’는 지난해보다 1회 늘어난 총 5회의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4월 20일 ‘콘체르토 시리즈Ⅰ’에서 트리오 제이드(바이올린 박지윤, 첼로 이정윤, 피아노 이효주)가 연주하는 베토벤의 트리플 콘체르토로 시리즈의 문을 연다. 이어 ▲7월 6일 ‘콘체르토 시리즈Ⅱ’-바이올린 김다미의 드보르작 바이올린 협주곡 가단조 ▲9월 6일 ‘콘체르토 시리즈Ⅲ’-호른 김홍박의 글리에르 호른 협주곡 나장조 ▲10월 5일 ‘콘체르토 시리즈Ⅳ’-바이올린 양인모의 파가니니 바이올린 콘서트 중 1번 ▲10월 26일 ‘콘체르토 시리즈Ⅴ’는 피아노 원재연의 라벨 피아노협주곡 사장조가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는 매 회 각각 독일, 체코, 러시아, 이탈리아, 프랑스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서곡과 교향곡, 그리고 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곡으로 채워지며, 매 회 토요일 오후 5시에 공연이 진행된다.

고양시교향악단 관계자는 “올해 국내 정상급 라이징 스타들과 함께하는 정기공연 ‘콘체르토 시리즈’ 외에도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주문화제와 연계한 무대에서도 고양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연예매 및 문의는 고양문화재단 전화(1577-7766) 또는 홈페이지(www.artgy.or.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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