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원당농협(조합장 강효희) 원로청년회(회장 장석영)가 11일 농협 본점 마당에서 ‘풍년기원제’를 지냈다.

이날 행사에는 65세 이상 80대까지 원로청년회 회원, 이날 봉사를 맡은 고향주부들의 모임(회장 정명희), 농가주부모임(회장 조옥분), 채움봉사단(단장 이옥희), 각 지점장, 심상정 국회의원, 박항기 시의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풍년기원제는 고양유림 김영호, 이충구씨가 집례를 맡았다. 강신례는 장석영 회장, 참신례는 참석자 일동 제배, 초헌례는 장석영 회장, 아헌례는 강효희 조합장, 종헌례는 농협임원, 사신례는 참석자 전원, 헌작례는 상임이사 및 상무, 고향주모, 농가주모, 채움봉사단 등이 경건하게 올렸다.

풍년기원제 후에는 강화석모도와 보문사 탐방을 했다. 원로청년회는 원당농협의 초창기 조합원으로 지난 3월 29일에는 고향주모, 농가주모, 채움봉사단들과 함께 성사동 616-10(농지소유자 강영희, 안정애 조합원/올터두부고을) 300평에 사랑의 감자심기를 했다.

이날 사회를 본 김인숙 상무는 “어제는 촉촉한 단비를 내려 지신을 깨우시고, 오늘은 청명한 날씨로 꽃도 축하해주시고, 이 자리에 모이신 원당농협 가족 여러분들의 정성스런 마음을 모아 풍년기원제를 지낸다”고 말했다.

강효희 조합장과 장석영 회장은 “봄꽃들이 피어나는 이 때에 함께 마음을 모았다. 더 든든한 농협이 되도록 하자”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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