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장애인의 날 앞두고

[고양신문] 풍산역 인근 에스플러스타워 1층에 자리 잡고 있는 '트리니커피 로스터리(대표 문경진)'가 16일 벽제동 '애덕의 집(원장 김경자 안나미라아)'에서 커피특강을 했다.

이날은 20~50대 애덕의 집 가족들이 3명씩 한 조가 돼 교육이 진행됐다. 커피 이론교육 이후 문 대표가 직접 로스팅한 신맛(이디오피아)과 고소한 맛(브라질)의 커피로 핸드드립을 했다.

교육생들은 무척이나 진지하게 집중하며 다양한 질문들을 쏟아냈다. 이번 특강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진행돼 의미가 컸다. 교육에 참여한 40대 인현진씨는 “손으로 직접 커피를 내려 보니까 느낌이 다르다”며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문경진 대표는 “두 눈을 반짝이며 성실하게 교육에 참여해 주셔서 제가 더 큰 에너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경자 원장수녀는 “애덕의 집 가족들에게 사랑과 관심으로 커피 특강을 해주신 문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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