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어울림누리 ‘2019 높빛어린이세상’

4월 27일부터 5월 25일까지 시리즈 공연
익스트림 퍼포먼스, 판타지 인형극 등 선보여

[고양신문] 고양어울림누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19 높빛어린이세상’ 시리즈를 진행한다. 어린이는 물론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번 시리즈는 이달 말부터 5월까지 퍼포머스와 인형극, 서커스 등 흥미진진한 공연들이 이어진다.
 

 

▲ 오는 27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 공연이 첫 무대를 연다. 리듬체조, 기계체조, 치어리딩, 마셜아츠, 비보잉이 접목된 역동적이고 현대적인 공연으로 전 리듬체조·기계체조 국가대표,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세계적 수준의 비보이 등 각 분야 대표급 아티스트들이 최고 난이도의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신라시대 화랑과 도깨비가 현대로 넘어오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담은 유쾌하고 즐거운 무대로 ‘난타’, ‘점프’ 등 전설적 넌버벌 퍼포먼스 작품을 만들어낸 최철기 사단이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

 

 

▲ 5월 11일 오전 11시와 12일 오후 2시에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판타지 음악 인형극 ‘안녕, 도깨비!’가 별모래극장에서 진행된다. 음악과 인형극, 배우들의 움직임이 다채롭게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장면과 인물의 특성에 따라 인형의 크기와 조종 형식이 달라지는 게 관전 포인트다. 테이블 인형, 분절 인형, 그림자 인형, 하이브리드 인형 등 다양한 장르의 인형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인형극만의 풍부한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 ‘2019 높빛어린이세상’의 마지막 무대는 5월 2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30분에 별모래극장에서 열리는 ‘더우든 서커스’가 장식한다. 세계 30여 개 나라에서 공연을 펼치며 유럽 마리오네트 인형극의 예술적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체코의 카로마토 인형극단이 나무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마리오네트 인형들로 감동의 무대를 꾸민다. 19세기 유럽의 마리오네트 극장에서 사용하던 비밀스러운 특수효과가 아름다운 음악과 어우러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2019 높빛어린이세상’을 기획한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전체 공연 가운데 2개 공연을 예매할 경우 20%, 3개 공연 예매 시 30%의 할인을 각각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문의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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