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노인복지관, 2019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시민 가든 쇼’ 원예작가 도전

[고양신문]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윤정)의 ‘행복한 정원사’는 2019 고양국제꽃박람회에 ‘고양시민 가든 쇼’ 원예작가로 선정돼 22일 2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행복한 정원사’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일산서구 내 어르신 15명으로 구성된 조경활동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들며 명실공히 복지관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복한 정원사’는 금번 ‘고양시민 가든 쇼’ 100팀의 작가 중 유일하게 어르신으로만 구성된 팀으로, 어르신이 더 이상 서비스 돌봄 대상이나 수혜자가 아닌 주체적인 ‘선배시민’으로서 선구적인 사회활동을 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고양시민 가든 쇼’ 에 참여한 다른 원예작가들은 “이번 꽃 박람회 시민 가든 쇼에 다양한 세대의 참석으로 세대 간 통합의 장이 열렸다” 라며 ‘행복한 정원사’ 어르신들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올 한 해 ‘행복한 정원사’는 ‘고양시민 가든 쇼’ 참가를 발판삼아 지역사회 사회공헌을 위한 바자회, 예술거리 조성, 지역사회 원예 나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선배시민으로서 어르신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작가의 작품은 4월 26일(금)부터 5월 12일(일)까지 꽃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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