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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대로 계세요. 네 이쁩니다”주엽1동 복지일촌협의체 ‘으라차차! 장수사진’ 봉사
  • 한진수 기자
  • 승인 2019.04.29 23:01
  • 호수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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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아~ 해보세요. 사진 이쁘게 나올거예요" 라며 어르신에게 입술을 칠하는 봉사단원.

[고양신문]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중인 27일 일산서구 주엽1동 복지일촌협의체(민간위원장 김신실)는 ‘장수사진어벤져스봉사단(이하 사진봉사단)’과 관내 7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으라차차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른 아침부터 주엽1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는 장수사진을 찍기 위해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였다. 2층 북카페에 마련된 미니 메이크업실에서 어르신들은 화장을 하며 즐거워했다.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의 머리를 곱게 손봐주며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이야기도 나눴다. 화장을 끝낸 어르신들은 촬영용 옷으로 갈아입고 회의실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스튜디오를 그대로 옮겨 장수사진 촬영이 시작됐다.

“지금 그대로 계세요. 고개 조금만 드시고, 아니 아니 왼쪽으로요.” 사진가의 멘트가 연신 이어졌다. 대형 플레시가 어색한지 자세를 제대로 잡지 못하는 등 부끄러워하는 어르신들도 있었다. 휠체어를 탄 어르신들에게는 1층으로 장비를 들고 내려가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봉사단은 오후 늦게까지 어르신들 한분 한분에게 정성스럽게 셔터를 눌렀다.

장수사진어벤져스봉사단원이 자리에 함께 했다. 

이날 30여 명의 어르신들은 어디서도 받아보기 힘든 작품 수준의 사진 촬영에 고마워했다. 촬영된 사진은 액자에 담겨 주엽1동 복지일촌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가 전달한다.

헤어 담당자의 손길은 분주하면서도 세심했다.

사진작가인 김평기 봉사단장은 (마두동 원스튜디오 대표)는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오래 해오면서, 어르신들이 크게 만족해하고 호탕한 웃음을 지으실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꾸준히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진행하고 모든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시길 기원한다”라고 봉사 소감을 전했다.
장수사진어벤져스사진봉사단은 촬영팀과 헤어·메이크업팀, 의상팀, 사진보정팀으로 구성된 전문가 봉사단으로 수년간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왔다.

주엽1동 행정복지센터 1층은 간이 스튜디오가 됐다. 2층에 오르기 힘든 어르신을 위해 마련된 스튜디오다.

한진수 기자  mygoy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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