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한국 외식업중앙회 고양시 일산구지부(지부장 이광길), 덕양구지부(지부장 박광배)가 주최‧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한 ‘제14회 고양음식축제 - 열무야 놀자’가 지난 27일~28일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렸다.

2일간 쾌청한 날씨 속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고양시의 대표음식 꼬막부추전, 족발, 돼지양념구이 등을 비롯한 맛있는 음식이 판매됐다. 다양한 음식품평회 전시관과 함께 상큼한 일산열무비빔밥(지영숙 고봉동 부녀회장, 김치 500단), 열무피클을 이용한 유부초밥(전통음식만들기),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 체험관 등도 열렸다.

부대행사로 수중 서재철 선생과 함께 하는 휘호쓰기, 관람객들의 캘리그라피와 가훈쓰기체험 등도 인기를 받았다. 패션타투, 나만의 머그컵, 드론 체험 및 일상회의 샤인, 웰빙사랑미, 롯데칠성음료 홍보관 등도 시선을 끌었다. 이밖에도 고양국악협회 경기민요, 줌바댄스, 매직쇼, 대중가요 등의 공연은 개그맨 김창준씨의 사회로 더 흥겨운 무대가 됐다.

이재준 고양시장, 김운영 기후환경국장, 정해균 경기도지회장 등과 관람객 2만여 명이 함께 즐긴 맛있고 상큼한 음식축제였다.

이번 음식품평회 대상은 박승광최강해물손칼국수(대표 김영임, 꼬막부추전, 홍어전), 금상 삼보가든(돼지양념구이), 은상 화정모밀(모밀국수), 동상 호술공원(어묵꼬지, 계란타마고), 장려상 참맛깔곱창(곱창)이 각각 받았다.

이광길 지부장과 박광배 지부장은 “일산열무로 행사의 기틀을 마련해서 음식축제가 상큼하게 풍성했다"고 하며 "앞으로도 정직한 먹거리와 고급화된 대표음식을 한 단계 성숙시켜서 더 발전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