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출판도시 활판인쇄박물관 방문
고양시 자원봉사센터·도서관센터 협력

 


[고양신문] 자원봉사 마을학교 ‘도서관의 친구들’ 초등학생 멘티들과 성인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지난달 27일 파주출판도시에 자리한 활판인쇄박물관으로 1차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참가자들은 인쇄와 제책의 역사를 살펴보고, 우리나라 전통 활판 인쇄술과 오침 제본술, 한지 만들기, 책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강대한(신원초 3) 어린이는 “옛날에는 책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게 돼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의 친구들 2차 체험 활동은 5월 11일(토)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의 친구들’은 고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준, 센터장 허신용)와 고양시도서관센터(소장 유경옥)가 협력하여 운영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시립도서관 인프라를 활용해 도서관별로 초등학생(멘티)에게 고등학생 봉사자(멘토)가 책을 읽어주고 도서관과 친구가 되도록 이끌어주는 봉사활동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도서관의 친구들’에 참여하는 도서관은 가좌, 주엽어린이, 백석, 신원, 원당마을 행복학습관, 한뫼, 행신, 행신어린이도서관 등 모두 8곳이다.

허신용 센터장은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도서관의 친구들’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로 지역사회의 교육·문화 불평등 문제를 해결해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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