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동 모란각 뒤에 있는 예술인 마을 에서는 지난 4일 토요일과 5일 일요일 야외 라이브공연과 조개구이 축제를 벌였다 가을의 밤을 감미로운 공연과 모닥불을 피워놓고 조개를 1인당 1만원만 내면 마음껏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 축제로 이날 가족들과 혹은 동료들과 동우회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고 있었다 예술인 마을 주인 은 어려운 시절에 돈벌이에만 연연해 하지 않고 따스한 시간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조개구이 축제뿐 아니라 양미리구이 축제난 생새우구이 축제도 한다며 저녁 6시부터 밤 12시 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은 예술인마을로 오라고 전했다
호수공원에서 마라톤 동우회 회원끼리 왔다는 강경대씨는 조개구이는 꼭 바닷가에서 먹느냐며 공연보며 이야기 하며 바닷가보다 더 싸게 먹으니 가을밤의 정겨움과 운치가 있다며 잘 왔다고 했다 홍창영씨는 흥이 돋우자 기타를 들고와 기타 연주도 해서 더욱 멋진 시간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안명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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