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노인종합복지관 '어버이, 선배시민이 되다'

대화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윤정)이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버이, 선배시민이 되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에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공존의 장을 만들고자 어버이날 기념식, 카네이션 달아주기, 장수밥상 특식 지원, 선배시민체험부스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고양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등의 지원으로 원아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후원받고 어르신들에게 직접 달아 드렸다. 또한 보고 싶은 사람에게 편지를 쓰는 이벤트가 있었으며 그 편지를 받은 자녀가 직접 행사에 참여해 어머니에게 선물을 드리는 시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이날 낙원복떡 방앗간, 마실죽카페, 민속집, 브레드앤밀, 신선설농탕, 에쓰푸드, 우정화원, 이도옥 설렁탕, 잔치떡집, 장수떡집, 하림각 등이 후원해 어르신들 500여 명에게 식사도 제공했다. 체험부스로 GOTO피트니스, 솜씨네일(중산·일산점), 아비쥬네일(일산점) 등 업체에서 재능나눔 활동도 진행했다. 더불어 복지관 시니어 원예활동 자조모임 ‘행복한정원사’도 체험부스에 참여해 선배시민이 주체로서 활동하는 모습을 후배들에게 보여줬다.
마무리로 저소득 어르신의 가정에 방문해 인사와 어버이날 기념 선물도 함께 전달하며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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