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가 경부고속철도 행신역을 시발역사로 변경해줄 것과 역사 기능을 확대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9월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는 정윤섭 의원(사진)외 6명의 의원 이름으로 ‘행신역 경부고속철도 시발역사 촉구 결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됐다. 결의안에는 ▷행신역 건설은 경기서북부의 인구증가에 맞도록 규모와 기능을 전면 수정 보완할 것과 ▷행신역의 여객수송 및 환승 기능을 남서울 역사(광명시)와 대등하도록 확대, ▷시발역 검토에 대한 건설교통부의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정윤섭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이미 건설된 임시 승강장은 하루 4∼5번밖에 이용할수 없어 단지 지역주민과 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기 서북부 인구가 500만 이상 급증하는 원거리 교통수요에 적극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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