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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 "조합원님들의 상록수가 되겠습니다"조합원의 농협으로 성장하고 그 토대 위에 건강한 가치 실현하겠다.
  • 한진수 기자
  • 승인 2019.05.12 22:18
  • 호수 1419
  • 댓글 0

성장의 토대는 조합원
신뢰로 조직 기반 만들어
APC 대형 프로젝트 진행
조합원 위해 요양시설도 추진

"조합원과 고객, 임직원과 2025년까지 130억 원대의 순이익과 자산 2조 원을 이룰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라고 자신하는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 뒤로는 김 조합장이 존경하는 역대 조합장들이 나란히 하고 있다.

계절과 관계없이 나뭇잎의 색이 항상 푸른 나무 ‘상록수’. 소설 상록수가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에게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 40여 년의 농협생활에서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해 준 것이 상록수라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그에게 농협에서의 사계절은 늘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는 ‘상록수 마음’으로 있었기에 지금의 김진의가 있을 수 있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그에게 안겨준 일산농협은 희망찼고 따뜻했고 열정의 장소이기도 했다. 

조합원이 선물을 자랑스럽고 소중하게 여기는 김진의 조합장.

모든 조합원님들께 고마움 느껴

1975년 농협 입사. 농협생활 40여 년. 김진의 조합장이 2015년 13대 조합장에 이어 지난 3월 21일 14대 일산농협 조합장에 취임했다.
“76%의 조합원들이 지지해 주셨습니다. 조합원들에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분들과 조합과의 신뢰가 두터웠고 그것이 토대가 되면서 저에게 다시 한번 믿음을 주신 것 같습니다. 더 잘하겠다는 의지의 밑거름이 됐습니다”라고 모든 조합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일산농협의 변화는 2015년부터 시작됐다. 조합원들의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소통과 변화의 시스템에 구축했다. 수익구조가 상승기류를 탔다. 김진의 조합장이 취임하기 전인 2014년도 9,469억 원의 자산규모가 올해 4월 기준 1조 3109억 원으로 38%가 증가했다. 숫자 이상의 큰 의미로 조직과 조합원이 만들어낸 같이 이상의 가치였다.
현장의 소통이 신뢰로 이어졌고 조합원의 전이용과 조합원의 증가로 확대됐다. 조합원도 2,300명(2019년 4월 현재)으로 늘었다. 성장 시기에 일산농협의 믿음은 한 겹 두 겹 두터워졌다. 지역 농업인들에게도 믿음이 차곡차곡 쌓이며 조합원으로의 가입이 점차 상승했다. 조합원의 혜택과 조합의 건전성도 입소문 났다. 수익도 개선됐다.

어디에서든 조합원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김진의 조합장. 그의 열정의 무대는 늘 현장이다.

쓴소리 단 소리 성장의 밑거름 
일산농협은 김진의 조합장 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조합원들에게 더 귀를 기울이고 있다. 직원과 봉사자가 한 팀이 되어 매일 조합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조합원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쓴 소리와 단 소리 모두 경청한다. 격려와 개선점 등이 가감 없이 나오고 조합에 약이 되는 뼈대 있는 이야기도 많다. 경청한 내용들은 일일이 기록해 일산농협의 성장에 영양분이자 에너지원 역할을 한다.

"조합원님들께서 사소한 이야기부터 직원 칭찬, 조합에 바라는 점 등등 미주알고주알 세심하게 여러 이야기를 해 주십니다. 그게 어찌나 고마운지 꼼꼼하게 체크하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진심 가득한 조언은 우리 일산농협이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라며 현장에서의 소통은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4년간 일산농협의 성장에는 조합원들의 참여와 임직원들의 노력, 김진의 조합장의 지도자 덕목이 큰 역할을 했다. 그의 타고난 성실함과 슬기로움, 결단력이 그 역할을 했다. 끊임없는 학습이 만들어준 그만의 경쟁력으로 자신과 조직을 성장시키는데 한몫했다.
“통찰력과 결단성, 신뢰와 책임감, 관계성은 리더의 덕목이자 조직의 필수 조건입니다. 여기에 솔선수범이라는 행동형 마인드는 조직을 변화시킵니다. 지혜로운 리더와 직원들의 현명한 판단이 매일 새로운 일산농협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라며 그 중심에 교육이라는 두 글자가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하루 4시간 자며 낮에 현장, 밤에 학습을 하는 주경야독(晝耕夜讀)형 리더다. 스스로를 경계하며 혹독하게 걸어온 그의 길은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로 오래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오랜 경험과 그의 능력이 만든 자리다. 준비된 수업원고 없이 상황에 맞는 지식으로 강의하는 스타일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일산농협은 지난 5월 7일 농기계 서비스 종합지원센터를 준공해 농업인을 위한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프로젝트에 역점
“일산농협이 제일 역점을 두는 사업이 대규모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입니다.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농협이 해야 할 당위성을 가진 중요한 핵심중의 핵심 사업입니다”라며 APC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 조합장은 인구 105만의 고양시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정보교류와 민·관의 공감으로 그림만 잘 그린다면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수익형 모델이 나올 수 있다고 본다. 전국 95개 APC 중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는 자신감도 가지고 있다. 일산농협 APC는 지역 농산물 유통 체제 개선 등 전문화된 산지 출하 관리와 통합 마케팅으로 지역 농업인과 조합원들에 안정적인 소득기반 구축을 위해 설립된다.
로컬푸드직매장과는 다른 개념의 대형 프로젝트다. 또한 조합원을 위한 요양시설도 준비하고 있다. 농협을 있게 해 준 조합원들을 위한 일산농협의 배려다. 오직 조합원과 가족만을 위한 시설로 4년 내에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신중함에 신중함을 더한 부지확보로 조합원들이 편하게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는 孝(효)프로젝트다.

지난 해 7월 14일 개점한 일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 3호점. 총 1043평 규모다.

조합원의 행복지수·조합 가치 상승 주력
지난 5월 7일 일산동구 백석동에 농기계종합서비스센터를 준공하며 조합원들의 편의에 앞장서고 있다. 가까이 더 가까이서 조합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각종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APC추진과 로컬푸드직매장 확대, 조합원들을 위한 요양시설 건립 등의 굵직한 사업이 예정되어 있지만 조합원의 행복 지수와 그 가치를 높이는 데는 시간을 지체하지 않으려 한다.
김 조합장은 “조합원님들이 조합을 처음 만들 때 십시일반 모은 벼 한가마의 그 가치처럼 일산농협이 추구하는 농협상에는 조합원이라는 주인공이 있습니다. 지혜로운 임직원도 있습니다. 모두 다 일산농협의 행복지수를 끝없이 높이고 있는 일산농협을 사랑하는 분들입니다. 이분들과 함께라면 2025년까지 매년 130억 원대의 순이익과 자산 2조 원의 목표를 이루지 않겠습니까?”라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일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농민과 소비자의 신뢰가 쌓이는 소통의 공간이다.

한진수 기자  mygoy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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