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천사운동본부 발대식

“10월 4일은 전 국민이 봉사하는 천사데이입니다.”
4일 일산의 천사운동본부에서는 천사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호수초교에서부터 시작된 10.04km 걷기 자선행진에는 800여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천사데이 행진 참가비로 모아진 성금(1천4만원)은 오후 4시부터 일산 라페스타 야외무대에서 열린 ‘고양 천사운동본부 발대식’에서 흉선암을 앍고 있는 호수초교 강동하 어린이의 어머니에게 전달됐다. 발대식에는 창립선언문 낭독과 경과보고, 강현석 고양시장의 축사와 김덕배 국회의원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어 열린 자선콘서트에는 인기가수 태진아를 비롯해 엄태산 그룹이 출연.

2002년 3얼에 발족한 ‘희망지킴이 천사운동’은 불의의 화재나 가스폭발, 백혈병, 소아암, 심장병 등의 난치병으로 인한 절망감과 고통을 사전에 예방하는 사회적 안전망의 기능화 역할을 하는 범 시민운동으로 시민들에게 삶에 대한 의지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대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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