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제농협, 육묘장에서 풍년기원제 열어

벽제농협 풍년기원제에 참석한 내빈들이 묘판을 들고 풍년을 기원하며 자리에 함께 했다.

[고양신문] 벽제농협(조합장 박영선)이 농업인의 화합과 풍년농사를 위한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 13일 오전 11시부터 덕양구 통일로 변 내유초등학교 맞은편 벽제농협 육묘장에서는 박영선 조합장을 비롯해 이재준 고양시장과 지역 시·도 국회의원, 김재득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장, 벽제농협 임원, 농업경영인과 지도자협의회원, 조합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영선 조합장이 풍년기원제에서 막걸리 잔을 올리고 있다.

박영선 벽제농협 조합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농업에 전념하는 조합원들과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원제를 준비했다. 조합원들의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벽제농협이 앞장 설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가운데)도 고양시 농업인들에 풍년을 기원했다.

풍년기원제가 열린 벽제농협 육묘장은 고품질 쌀 생산지원을 위한 시설로 조합원의 영농현장 지원의 최일선을 맡고 있으며 2013년 건립됐다. 총 3000여 평의 부지에 2700평에 마련된 자동화 시설로 고양시 지자체 협력사업 1억원과 농협중앙회 지원자금 1억원을 지원받는 등 23억9400만원이 투입된 농업인을 위한 시설이다.
매년 300여 수도작 농가를 대상으로 참드림과 고시히카리 품종 등 3만8000 상자의 육묘를 조합원들에게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해 영농자재 보조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내빈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박영선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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