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돌종합복지관, 어버이날 효 행사

[고양신문]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심재경)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고양시 최대 영구임대단지인 흰돌마을4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효(孝) 행사를 가졌다. 오전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손 마사지와 포토존 행사, 특식(갈비탕) 대접이 있었으며, 오후에는 ‘흰돌뿜뿜노래자랑’이 진행돼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낙민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공연.

오후에 진행된 낙민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한 ‘흰돌뿜뿜 노래자랑’은 유은혜 국회의원 지역사무소 신인선 여성위원장과 박영호 고양ROTC봉사단장과 고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심재경 관장이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있다.

이날 심재경 관장은 인사말에서 “오래된 마을의 고목을 자랑으로 여기듯 지역의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행복공동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돌봄체계의 마음을 담아 흰돌복지관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오늘의 주인공은 나야나! 흰돌뿜뿜 노래자랑’에는 총 10명의 참가자 중 94세의 최고령이자 장려상을 수상한 최모 어르신은 “1년 전 하늘나라로 간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 어떤 날보다 기쁘고 행복했다. 아내에게 고맙다”라고 전했다. 또한 대상을 수상한 최모 어르신은 “제 인생의 최고의 날이었다. 정말 좋다”라고 소감을 나누었다.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나눔 단체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섬김의 모습으로 다가가는 하나 되는 공동체를 만들고 지역주민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일산지점, 한국수자원공사 경기서북권지사 등 13개 단체의 후원과 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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