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대한노인회 덕양구지회가 18일 덕양노인종합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회 임원, 심판, 각 경로당에서 선출한 선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노인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영진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40여 팀 160여 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쌓아온 기량으로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1등 김용기 외 9명에게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의 1~5등 수상자는 5월 29일 경기도연합회 한궁대회에 덕양구지회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궁이란 3m 거리에서 45.5㎝ 원판을 향해 양손으로 한궁핀을 던지는 생활스포츠다. 우상용 심판위원장은 “출전 선수들의 기량이 작년보다 월등히 높아져 우열을 가리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일덕 지회장은 “한궁은 치매, 오십견 등 노인질환 예방에 적합한 운동”이라며 “많은 회원들이 한궁을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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