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김성래(현대장미원) 대표가 3미터 가까이 되는 스텐다드형 장미재배에 성공했다.

김 대표가 재배하는 장미들은 우리나라 전국의 장미축제장에 대부분 공급되고 있다. 그중에서 특색 있는 스텐다드형 장미는 대형 품종은 3미터 가까이 되며, 찔레대목(15년생)에 접목(7~8회)을 시켜서 한 나무에 3~5가지 색이 아름답게 피어난다. 중형은 1미터 20센티, 소형은 1미터 가량 된다.

작품처럼 온갖 정성과 노력으로 오랫동안 키워진 스텐다드형 장미가 서울 수도권 관공서로 출하되고 있고,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도 인기리에 전시됐다.

27년째 장미재배를 하고 있는 김성래 대표는 “4년 동안 꽃눈이 냉해를 입어서 안타까움이 있었지만 성공하게 되어서 기쁨이 크다. 고양시 농업인의 자부심으로 세계 화훼시장 진출을 꿈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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