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체육관 수영장이 천장 구조물 긴급보수로 인해 5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휴장한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체육관 수영장의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긴급보수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수영장 천장 흡음판 고정 철물이 탈락되는 등 흡음판과 이를 지지하는 구조물의 정상기능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되어 긴급 휴장을 결정한 것이다. 도시관리공사는 내년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대비해 시설물 종합점검과 함께 보수공사를 동시에 추진 할 계획이다.

고양체육관은 수영장 흡음판 고정 철물 수평작업 및 와이어 전부를 교체하기로 하고 3개월간 수영장을 휴장한다. 그러나 수영장을 제외한 헬스장, 골프장, 다목적실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김홍종 사장은 “휴장에 따라 수영장 이용에 불편이 따르지만, 시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보수공사를 세심하고 꼼꼼하게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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