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축제서 즐기는 축제로 변신

많은 시민들과 지역 내빈들이 참여해 서른 두 번째 개막식을 알렸다.

서른 두 번째 고양행주문화제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이틀간의 막을 내렸다. "평화, 역사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문화제는 색다른 체험과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체험공간을 제공하며 참여를 이끌어내며 박수를 받았다.
첫날인 25일에는 고양문화원과 고양문화재단 주관으로 행주산성 충훈정에서 행주 국궁체험과 행주서원에서의 고유례로 그 시작을 알렸다. 오전 11시 개막식에는 행주대첩 그리기 체험과 고양전국백일장대회, 행주하우스 음악회, 수상불꽃놀이 등 시민들에게 볼거리, 체험거리 등을 선사해 시민들도 문화제를 적극 참여했다. 

행주서원에서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이승엽 고양문화원장이 고유례를 하고 있다.

다음날인 26일(일)에는 고양전국사진촬영대회와 길놀이 행주국수대첩, 남사당패 초청 줄타기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폐막행사로는 고양시교향악단과 고양시립합창단의 특별공연 '행주판타지아'가 행주달빛콘서트로 시민들의 마음을 물들이며 막을 내렸다. 
이승엽 고양문화원장은 “시민과 호흡하는 신한류 문화축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즐길거리가 풍부하게 만들어졌으니. 축제도 즐기고 행주대첩의 역사성에 대한 다양한 흐름도 알아주길 바란다. 고양시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인 고양행주문화제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올해 고양행주문화축제는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과 고양문화원이 주관했다. 또한 경기도가 후원했으며, 고양연극협회와, 고양문인협회, 고양사진협회가 협력했다. <사진 제공 : 고양문화원>

이승엽 고양문회원장이 개막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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