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부터 8주간 진행
분야별 전문가 초청 강연

 

 


[고양신문]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자리한 국립여성사전시관(관장 기계형)이 진행하는 2019 상반기 ‘유물과 함께하는 여성사아카데미’가 6월 4일(화) 부터 7월 23일(화)까지 8주 연속 강의로 진행된다.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고취하고자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여성독립운동과 여성독립운동가의 숨은 이야기를 관련 유물(저술)과 함께 살펴보는 전문가 강의로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강사로는 도산학회 이명화 회장, 한국문화어울림연구소 이윤옥 소장,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 심옥주 소장, 언론개혁시민연대 최성주 공동대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관련자료는 ‘대한독립여자선언서’, ‘서간도 시종기’, ‘장강일기’등의 사료를 살피게 된다.

프로그램을 준비한 국립여성사전시관 학예사는 “이번 여성사아카데미는 여성독립운동가 자신의 경험을 담은 저술이나 회고록을 적극 발굴하고 해석함으로써, 여성독립운동사가에 대한 대중적 이해를 도모하고 국립여성사전시관의 소장유물 및 관련유물을 활용하여 여성들의 삶과 경험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 8회 중 6회 이상 수강하면 수료증과 기념품을 증정하며 여성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수강할 수 있고, 교육 당일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국립여성사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031-819-7166, 김찬송 학예사, chan2708@kigep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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