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사업성 검토 용역발표 앞두고 '직권해제' 촉구

고양시 뉴타운사업 지역에 대한 사업성 검토 연구용역이 이달 말 발표를 앞둔 가운데 4일부터 시청 앞에서 뉴타운 반대주민들의 침묵시위가 이어졌다.

원당 4구역, 능곡 2, 5, 7구역 등에서 참여한 주민들은 ‘사업성 없는 뉴타운 직권해제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시의 뉴타운 해제 결단을 촉구했다.

김수영 능곡2구역 뉴타운바로알기 주민모임 대표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뉴타운 사업은 더 이상 사업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고양시는 이번에 발표될 ‘사업성 검토 보고서’를 통해 소유자별 추정분담금을 명확히 공개하고 직권해제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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