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사회·주민사업체 공동으로 관광 파일럿프로그램 기획

원당종마목장에서 특별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오전 10시30분 ~ 오후 4시30분) 총 8회에 걸쳐 고양시 관광두레업체가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는 ‘고양시 관광두레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고양시 관광두레는 고양시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주민사업체로 현재 6개의 업체가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양한입쏙속’의 가와지볍씨 떡으로 샌드위치 만들기 , ‘배다리술도가’의 한약으로 만든 모주체험, ‘트로피컬스쿨’의 사탕수수를 이용한 열대과일음료 시식, ‘송아리’의 무궁화 체험, ‘행주의 바람’의 신기전 만들기와 국궁체험 등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고양시 관광두레 이야기’는 고양시와 한국마사회, 지역주민사업체간 협업을 통한 프로그램으로, 한국마사회는 원당종마목장에 관광두레 지원을 위한 장소와 제반시설을 제공했다. 고양시는 마사회와 협업상품 개발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관광두레업체의 체험 외에도 매주 일요일에는 빗물사운드, 컨티뉴, FeeLin, 우주파마가 원당종마목장의 푸른 초원을 배경으로 멋진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김규정 송아리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종마목장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고양 관광두레의 성공적인 파일럿 프로그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