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학운협과 ‘세계환경의날 캠페인’

플라스틱 줄이기 공동선언 등


[고양신문] 플라스틱 과용으로 인한 환경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이 청소년 주도로 1일 오전 9시30분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렸다. 청소년단체인 ‘더블청소년봉사단’과 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는 이날 ‘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를 지켜요’라는 주제로 ‘2019세계환경의날 기념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플라스틱 과용으로 인한 환경피해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350여 명의 학생 참가자들은 거리행진을 하며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시민들이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앞서 플라스틱 빨대 안 쓰기, 텀블러 갖고 다니기, 장바구니 이용하기, 미세플라스틱이 들어간 생활용품 안 쓰기 등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실천을 다짐했다.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플라스틱 NO’라는 문구를 몸으로 만들어내는 휴먼레터링, 환경피라미드 쌓기, 더블청소년봉사단의 상징 로고인 비행기 날리기 등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주최한 더블청소년봉사단은 고양시 초중고생 194명이 함께하는 청소년봉사단체다. 환경팀, 역사팀, 오케스트라팀, 초등 레이저스팀의 4개 팀이 지역에서 다양한 캠페인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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