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하는 1박2일 캠핑

지난 15일 3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공릉천문화체육공원에서 제8회 통일로 문화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하는 1박2일 캠프’를 주제로 100개의 텐트와 물놀이장, 병영체험,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심폐소생술 실습 등 다채로운 체험과 각 직능단체가 마련한 먹거리 마당, 이동무대에서 펼쳐진 각종 공연 등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 풍부한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관산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관산동복지회관운영위원회, 각 직능단체로 구성된 통일로문화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기획된 이번 캠핑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이어지며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텐트 이용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예약을 받았으며 캠핑을 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가족음악회, 공연, 레크레이션, 영화상영을 마련했다. 올해는 특히 U20축구 결승전이 열려 함께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51전차 대대의 협조로 탱크 및 병영 체험의 기회가 제공돼 더욱 다채로웠다.

토요일 오후 갑작스레 내린 소나기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화합을 다지는 1박2일의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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