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고양시 일산열무 소비촉진 한마당 열려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지부장 김재득)와 지역 8개 농협, 고양시, 고양문화원이 지난 6월 15일(토) 덕양구 화정역 광장에서 ‘2019 고양시 일산열무 소비촉진 한마당’을 마련했다. 지역 8개 농축화훼농협(벽제·일산·송포·지도·신도·원당·고양축협·한국화훼) 조합장과 김재득 농협 고양시지부장, 이승엽 고양문화원장, 지역 시·도·국회의원, 권지선 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 참석해 일산열무 소비촉진에 동참했다. 오전 일찍부터 농협 관계자들이 화정역 광장에 나와 축제 준비를 촘촘히 체크하며 일산열무 3천단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일산열무 비빔밥을 비비기 위해 내빈들이 무대 위에 올랐다. 비빔밥은 비비자 마자 시민들의 식사가 됐다.

고양시 대표 농산물인 열무를 주제로 열무비빔밥 만들기와 열무김치 만들기 체험, 할인판매, 홍보관 운영 등으로 일산열무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소비를 촉진했다. 이날 판매된 열무는 한 단에 500원으로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됐으며 오후 2시가 되며 준비된 열무가 전량 판매 됐다.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이 일산열무를 만나러 화정역광장을 찾았다.

김재득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장과 장순복 지도농협 조합장은 “이번 2019 고양시 일산열무 소비촉진 한마당 행사를 통해 고양시 대표적인 시설채소로 유명한 일산열무를 단순히 농산물이 아닌 고양시 대표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농가소득 5천 만 원을 달성을 위해 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포농협(조합장 임용식) 풍물예술단이 '고양시 일산열무 소비촉진 한마당' 축하하며 공연을 펼쳤다.

오후 4시까지 이어진 소비촉진 한마당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고양의 일산열무로 담근 김치와 묵무침 등 전통요리도 즐기며 맛있는 하루를 보냈다. 또한 한국화훼농협에서는 꽃을 준비해 열무와 꽃의 조합을 만들었고, 고양축협은 행주한우를 브랜드를 적극 홍보했다. 한편 이 날 일산열무 판매와 먹거리 코너 운영으로 조성된 수익금은 전액 고양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것이 바로 일산열무. 고양시 전역에서 생산되며 다른 생산지와는 전혀 다른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이승엽 고양문화원장은 “고양시에서 생산되는 열무는 일산열무 브랜드로 전국에서도 유명한 농산물 브랜드다. 또한 품질 또한 정평이 자자한 지역의 대표 브랜드다. 아삭아삭하고 맛있는 일산열무 많이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한마당은 2019 고양시 일산열무 소비촉진 한마당 추진위원회가 주최했으며, 고양시가 후원하고 지역 8개 농협이 주관했다.

정봉식 이홍규 심홍순 고양시의원(왼쪽부터). 일산열무로 열무김치를 담그고 "일산열무 최고"라며 홍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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