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까지 6회 진행, 다양한 직업체험 가져

지역 학생들로 이루어진 마을학교 꿈자락. 청소년들과 주민자치위원, 능곡동 공무원들이 함께 했다.

능곡동 청소년 마을학교 꿈자락 5기 진로적성프로젝트 “친구야 꿈잡(job)으로 가즈아”가 지난 15일 능곡동 행정복지센터 5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중·고등학생 30여명이 참석해 ‘나의  DRIVER 찾기‘와 ’플라워 박스 만들기’로 직업체험 활동을 가졌다. 조병진 능곡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들, 행정복지센터 직원, 김신실 문촌9복지관장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학생들과 함께 했다.

조병진 주민자치위원장(가운데)과 위원 학생들은 한 조가 돼 꿈자락을 즐겼다.

첫 번째 ‘나의 DRIVER 찾기’에서는 각자의 성격과 성향을 파악해 적성에 맞는 직업군을 탐색하며 몰랐었던 자신의 성격을 알아가기도 했다. 또한 가까운 친구들의 성향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도 됐다. 두 번째 시간은 원예치료사 직업 체험으로 비누꽃을 활용한 플라워 박스 만들기 체험 시간을 가졌다. 부모님과 친구에게 사랑의 편지를 쓰는 시간도 가지며 설렘 가득한 플라워 박스를 완성했다.

꿈자락에서는 모두가 이버요. 마음도 표현도 표정도.

조병진 능곡동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진지하게 임하는 청소년들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고 기특했다. 학생들 모두가 미래를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 능곡동 청소년들의 희망찬 활동력을 느낄 수 있어 보람되고 즐거운 체험이었다. 앞으로도 4회 차가 더 있는데 모두가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에 동참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우리 같이 붙여볼까?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6월 12일 마을공동체 특강과 사업홍보를 시작으로 9월 7일까지 총 6회 동안 다양한 직업체험활동을 가지게 된다. 꿈자락 5기는 2019년 고양시 지원사업으로 고양시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천개의마을꿈’공동체 사업으로 능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조병진 주민자치위원장은 "더 큰 꿈을 펼치고 즐거운 미래도 설계하고 꿈자락도 잘 만들어 보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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