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문고 내 갤러리한 전시

'책(Book)+예술의 만나다'
7월 1일까지 한양문고 갤러리한

 

책을 테마로 한 서예, 조작, 서양화, 설치작품


[고양신문] 서점에서 책을 읽고, 갤러리카페에서 책과 관련된 예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15일부터 7월 1일까지 한양문고 주엽점 내 갤러리한에서 문화콘텐츠 이음 주관으로 ‘2019 책(Book)+예술을 만나다’ 전시가 열리고 있다. 고양문화재단의 ‘고양예술찾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는 7월 1일까지 열린다.

서점이라는 공간에서 미술인들이 책이라는 테마로 전시를 하고, 지역주민들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다. 이는 지역 서점 활성화에도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의 오브제로 사용된 서적들은 문화예술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작품은 서양화, 서예, 조각부터 설치작품까지 다양하다. 참여 작가는 서양화에 김재덕, 서정민, 안태이, 정창균, 조각에 권봄이, 서동억, 장성재, 한국화에 류준호, 도예에 박수현, 서예에 이병혁, 설치에 최소리 등이다.

이음은 문화예술 공익단체로 작가의 전시를 지원하고, 학생들의 미술 실기대회를 기획·운영하며, 유휴공간에 대한 도시재생제안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음의 김재덕 대표는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첫 번째 화두는 융복합 인재의 양성”이라면서 “미술은 단순한 표현의 영역을 넘어 선지 오래이고, 미래산업의 발달속도에 맞추어 타 분야와의 융복합을 이루는 창작의 활동영역으로 확대되었다. 이번 전시는 책과 예술창작품을 통해 책과 공간, 사람을 하나로 엮어주는 복합문화예술프로그램이다. 출판산업과 미술 창작활동이 만나 출판 산업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양문고 내 갤러리한에서 진행중인 ‘2019 책(Book)+예술을 만나다’전展
‘2019 책(Book)+예술을 만나다’전展 전경

 

책과 예술작품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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