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창릉동-서울 구산동 연결
6~8차선으로 확대, 교통체증 해소 기대

 


[고양신문] 교통정체가 심했던 ‘서오릉길(시도55호선)’ 확장공사가 마무리됐다. 삼송·원흥지구와 서울 은평구를 연결하는 서오릉로는 택지지구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로 상습 교통정체에 시달리던 구간이었다.

고양시 관계자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LH공사와 SH공사로부터 사업비(713억 원)를 받아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4년 시작된 공사의 준공이 당초 계획보다 다소 늦어진 것에 대해 시는 “기존 4차로 차량통행을 유지하며 확장공사를 진행해야 했고, 군 시설 등 각종 지장물과 상하수도시설, 도시가스 등 지하매설물 설치 공사가 동시에 진행돼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사로 기존 4차로였던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창릉천)~서울시 은평구 구산동 구간(3.4km)이 6~8차로(폭32.5m~39m)로 크게 확장돼 도로 통행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오릉, 스타필드, 이케아 등을 찾는 방문객의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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