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사단 한강대대장병 장항습지 환경보전활동

 
[고양신문] 육군 제9보병사단 장병들이 지난 25일 고양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허신용)와 함께 장항습지 생태교란 외래식물 제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9사단 한강대대 소속 25명의 국군장병들은 생태활동가 박평수 이사(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의 지도 아래 신곡수중보 근처부터 장항통문 출입구 사이에 퍼져있는 생태교란식물 가시상추와 단풍잎 돼지풀 제거작전을 펼쳤다. 활동을 함께 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9사단 장병들이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 굴하지 않고 쏟아지는 땀을 훔쳐가며 작업을 진행해 참 든든했다”고 말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가 지키는 고양의 시크릿 가든, 장항습지’를 모토로 고양시 기업과 기관, 단체 등의 장항습지 환경보전 릴레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신용 센터장은 “철새들의 도래지이자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인 고양시의 보물 장항습지 살리기에 자원봉사자들의 응원과 참여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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