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주체적 성장 및 네트워크 활성화 목표

[고양신문] 여성의 생애주기별 역량 강화를 통해 경제적 자립과 성장 그리고 사회참여를 지원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협동조합이 창립했다.

26일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9층에서 해봄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가 진행됐다. 창립총회에는 약 30명의 시민들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1부 행사에서는 인사말, 내외빈 인사, 축사, 발기인 소개, 활동영상 등을 공유하며 진행됐다.

축사를 하게 된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유혜림 센터장은 “수많은 여성들이 사회로 나와 활동하고 앞서가면서 리더의 역할까지 한다는 것이 굉장히 뜻깊게 생각한다. 공유경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해봄사회적협동조합은 여성의 특성에 맞춘 창업교육, 인생설계, 심리안정, 강사양성 사업과 여성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시민장터와 치유농장 등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2부에서는 법인창립총회를 위해 성원보고와 개회선언을 통해 정관 승인, 임원 선출 및 사업에 대한 심의안건을 심사했다.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유혜림 센터장을 비롯한 지역의 협동조합, 사회단체, 문화 언론계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7명의 발기인과 4개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설립동의자가 조합원으로 참여했고, 허선주 이사장을 포함해 이사 6인, 감사 1인을 선출했다.

한편, 해봄사회적협동조합은 2016년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디딤돌 창업과정을 통해 동아리 모임으로 결성되어 각종 포럼과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공동체 활동을 진행해왔다. 협동조합 인가와 등기가 끝나는 대로 여성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조사연구사업,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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