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엽1동 주민참여예산 총회서 5개 사업선정, 11월경 시에서 최종결정

주엽1동 주민참여예산 지역총회에서 사업제안자가 직접 제안설명을 하며 시민들과 질의 응답도 가졌다. 

주엽1동 주민참여예산 지역총회가 지난 27일 오후 2시 주엽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병선) 대회의실에서 곽영숙 주엽1동 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는 송광수 주엽1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최병선 주엽1동장, 주민자치위원, 관계 공무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그동안 접수된 주민참여예산 시민의견에 대한 제안자 설명과 질의응답이 있었다. 총 7개의 주민의견과 시민 즉석 의견제안이 있었으며, 위원들은 제안 사업에 대한 사업성과 궁금한 점을 물었다. 이 과정에서 더 발전된 아이디어가 도출되기도 했으며, 시민제안 사업의 적극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총회에서 제안된 7개 사업 중 횡단보도 장수의자 설치 12표, 횡단보도 사고예방 경계표시선사업 10표, 강성로 가로수 화단조성 8표, 공원 내 지역 특성에 맞는 조형물 설치 6표, 지역 위치 알림표찰 제작이 2표의 스티커를 받아 최종 5개 사업이 주엽1동에서 선정됐다.
주엽1동뿐만 아니라 이번에 선정된 고양시 각 동의 사업은 시에 제출돼 주민참여 위원 100여 명의 예산집행 적정성, 사업추진효과 등을 점검하는 등의 심사 과정을 거쳐 11월경 최종 선정된다.
송광수 위원장과 최병선 동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좋은 아이디어를 만든 것 같다. 주민이 참여하는 주엽1동이 크게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