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우리아이를 위한 아동학대 예방교육 진행해

고양경찰서(서장 강신걸)는 지난 6월21일 오후 2시 덕양구 관산동주민센터에서 부모  보육교사 등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가졌다.
아동학대란 아동을 신체적 ‧ 성적 ‧ 심리적으로 학대하거나 돌보지 않고 방치하는 것을 의미하고, 가정뿐만 아니라 아동이 속해 있는 학교나 기타 모든 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이다. 특히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의 최근 아동학대 발생 통계에 의하면 부모 등 가족에 의한 학대가 76.8%로 가정 내 발생하는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같이 가정 내 발생하는 아동학대 건수가 큰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고양경찰서에서는 이를 개선하고자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업, 지난 5월 30일(금)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미취학아동 부모와 보육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처음 실시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바람직한 아이훈육 방법’을 주제로 아이훈육 과정에서의 체벌에 대해 되돌아보고, 아동학대 관련 영화 ‘미쓰백(CJ E&M)’의 동영상 자료를 시청해 아동학대에 경각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에도 고양경찰서는 육아 상담‧지원 전문기관인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올해 10월 31일 까지 매월 1-2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신걸 고양경찰서장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시작되는 곳은 가정이며 많은 부모님들이 이번 교육에 참여해 우리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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