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나눈 먹거리와 벼룩시장 수익금 마을위해 사용

일산서구 덕이동 하이파크시티 일산 파밀리에 4단지에서는 지난 달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주민 간의 소통과 행복한 마을살이를 위한 플리마켓이 개최됐다. 주민들은 도서와 의류 등 집안에 있는 쓸 만한 물건들을 갖고나와 저렴하게 판매했고  물물교환을 하며 서로 인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주민들이 의기투합해 준비한 맛있는 먹거리를 판매했으며, 발생한 수익금을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 카페의 의자 교체를 위해 전액 기부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어린이들이 장을 펼치고 늦은 저녁까지 남아 주변 정리를 돕는 모습을 곳곳에서 목격할 수 있었다. 이번 하이파크시티 4단지 플리마켓은 훈훈하고 행복한 마을살이의 좋은 표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조직화된 4단지의 커뮤니티 위원회는 정기적인 행사로 주민 간의 소통과 함께 4단지의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노력중이다. 
행사를 주최한 허남회 커뮤니티 위원장은 “이번 플리마켓에서 1,700세대의 우리마을이 활기 넘치는 생동감과  열정을 보여줘 소소한 희망을 봤다. 첫 플리마켓을 위해 봉사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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