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왕성옥 도의원이 고양행신도서관에서  ‘취약계층의 건강한 먹거리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왕성옥 부위원장
제9차 복지정책커뮤니티 토론 주재


[고양신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경기도, 경기복지재단이 도내 복지현안을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경기도 복지정책커뮤니티’가 3일 고양행신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올해 1월부터 시작해 아홉 번째를 맞이한 이번 복지정책커뮤니티에서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먹거리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안)’을 주제로 다뤘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왕성옥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인사말을 통해 “도내 취약계층의 먹거리 지원은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업이기 때문에 지역 차원에서 취약계층의 먹거리에 대한 접근성과 건강한 먹거리 지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복지정책커뮤니티를 통해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실현가능한 대안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조순 경기복지재단 전략연구팀장의 발제에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은 구미순 센터장(어울림지역아동센터), 최태봉 회장(고양시민회), 홍갑표 관장(부천시 덕유사회복지관)의 지정 토론 후 참가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왕성옥 부위원장은 “오늘 복지정책커뮤니티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앞으로 도민들의 먹거리 안전 및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유도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의 일환으로 관련 조례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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