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청년회, 고향주모, 농가주모, 채움봉사단 함께해

[고양신문] 원당농협(조합장 강효희)은 지난 28일 이웃 사랑의 감자를 수확했다. 이른 아침부터 강효희 조합장을 비롯해 원로청년회(회장 장석영), 고향주모(회장 정명희), 농가주모(회장 조옥분), 채움봉사단(단장 이옥희) 회원 등 30여 명이 밭을 찾았다.

이번 감자는 지난 3월 29일에 무상지원을 받은 성사동(강영희・안정애 조합원 농지)에 심은 것이다. 수확한 감자는 통팩에 담아 원당동 원당농협자재센터로 옮겨가 선별작업까지 마쳤다. 오후까지 이어진 선별작업으로 10kg 114박스를 포장했고, 전량 예약주문으로 주변 음식점, 여성단체 등에 판매했다. 수익금은 연말 사랑의 김장 준비와 김장재료 심기 경비로 사용된다.

봉사단들은 “이웃 사랑을 위한 귀한 땀방울을 흘릴 수 있어 뿌듯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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