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창간 30주년 기념행사
[고양신문] 고양신문 창간 30주년을 맞아 독자들과 함께 하는 소박한 자축의 자리를 열었다. 2일 롯데백화점 일산점 문화홀에서 진행된 고양신문 창간 30주년 기념행사에는 이사와 필진, 편집위원, 후원독자 등 고양신문과 인연을 맺은 내빈 25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하며 서른 살을 맞은 고양신문을 축하했다. 지난날 고양신문에서 함께 일했던 직원들도 오래간만에 얼굴을 마주하며 반가운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고양신문은 역대 발행인 4명에게 공로패를, 장기독자와 광고주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올해 처음 제정된 ‘아름다운 시민상’은 강태희 전 고양시자족권시민연대회의 상임대표, 이은정 에코코리아 사무처장, 주미라 도서관의 친구들 코디네이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양신문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 년 창간 기념일에 맞춰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영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30년의 발자취를 지속할 수 있었던 힘은 독자 여러분들의 큰 사랑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한 후 “여러분과 이웃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정보와 뉴스를 공유하고, 토론과 선택의 장을 마련하는 친밀한 미디어 플랫폼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사진으로 보는 고양신문 30주년 기념행사
<사진=김정호 사진작가>
유경종 기자
duney7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