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지하화 홈페이지 게시판에 지하화에 대한 찬반 양론 논쟁이 치열하다.

지하화에 반대한다는 ‘지나가는 이’는 “경의선이 들어올 날만 기다리는 일산뒤편에 사는 파주지역 주민의 고통을 생각해달라”며 지하화 주장이 지역이기주의라고 주장했다.
또다른 목소리는 2001년 개통 예정이던 경의선이 이제 2006년으로 늦어졌는데 다시 2008년 개통이 된다면 그동안의 교통불편이 너무 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하화 찬성의 목소리는 경의선이 복선전철화 고양시에 모든 철도 횡단 도로는 지상으로 또는 지하차도로 재건설돼야 하는데 이 경우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며 야생동물들의 생태이동 통로도 차단된다며 결코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라고 항변했다.

수백년동안 사용하게 될 철도이기에 공사기간이 3년이상 더 걸리고 비용이 5천400억원 더 들더라도 지하로 건설돼야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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