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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술과 노안 연관성 없다”시력교정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
  • 권구영 기자
  • 승인 2019.07.17 17:32
  • 호수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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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 착용자도 가능
계절요인 수술에 영향없어
“자신에 적합한 수술 택해야”

 

라식수술 장면 [사진 = 새빛안과병원]

 

[고양신문] 요즘은 라식 같은 시력교정술을 받은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안정성과 효과가 입증됐다는 얘기다. 그러나 아직도 오해와 편견이 여전히 존재한다. 콘택트렌즈를 오랜 기간 착용했던 사람은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없다는 생각이 대표적이다. 

라식은 각막을 깎아내 굴절이상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렌즈를 오래 착용하면 각막이 눌리면서 얇아지기 때문에 각막을 깎아낼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렌즈를 오래 착용했다고 각막이 얇아지는 것은 아니다. 단지 수술을 받으려면 렌즈 착용으로 인해 눌려진 각막이 원래대로 돌아오도록 할 시간은 필요하다. 

더운 여름철에 수술을 받으면 좋지 않다는 인식도 강하다. 수술실은 계절에 관계없이 항상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있고 약제 발달로 수술 후 감염이나 염증의 우려는 거의 없다. 계절요인보다는 수술 전·후에 환자가 주의사항을 준수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도근시 또는 초고도근시가 있거나 각막 두께가 얇은 사람은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기존 라식과 라섹은 각막상피를 제거하거나 잘라낸 상태에서 수술이 진행되는 만큼 적합한 조건이 아닌 사람은 수술을 받을 수 없지만 스마일 수술이 도입되면서 이 같은 문제가 해소됐다. 

스마일은 각막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교정량 만큼의 각막실질을 제거하며 최소한의 절개를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안구건조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 통증이 적어 일상생활 회복 또한 빠른 것이 특징이다.

시력교정술과 노안도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 노안은 수정체가 딱딱해지면서 탄력을 잃어 조절기능에 노화가 오는 질환이다. 시력교정술을 받는다고 노안이 예방되는 것도 또 빨리 생기는 것도 아니다.

시력교정술을 받은 사람들 중 일부는 공통적으로 안구건조증을 호소한다. 수술 후 회복기간에 일시적으로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호전되기 마련이다.

최진석 새빛안과병원 진료부장은 “사람의 각막은 개인별로 두께와 모양 등이 차이가 있다”며 “수술을 앞두고 다양한 검사,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등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구영 기자  nszone@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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