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폴리스·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공동, 교육·체험·캠페인 등 활동 전개

[고양신문] 고양경찰서(서장 김선권)는 20일 명예경찰 소년단원과 12개 중학교 학생 등 142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캠프 ‘배우go 즐기go 함께가자!’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SNS를 이용해 청소년 대상 고금리 돈을 대출해 주는 ‘대리입금’과 청소년들의 사이버도박․게임중독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학부모 폴리스와 한국도박문제 관리센터가 함께하면서 체험프로그램 진행과 피해사례 등을 교육했다.

특히 금번 캠프는 청소년 폭력 인식 개선 효과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통한 상호존중 문화 형성도 고려해 ‘토당청소년수련관’ 내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학교폭력과 도박중독 예방 체험활동과 퀴즈 골든벨, 학교폭력 예방 피켓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가졌다.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경찰·학부모폴리스와 함께 토당청소년수련원 주변에서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김선권 고양경찰서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예방활동에 동참함으로써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분위기에 동참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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