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상호협력과 공유 약속

▲ (사진 앞줄 왼쪽부터) 명재성 고양시 복지여성국장, 이창원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춘표 고양시 제1부시장,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강문종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운영위원장.

지역복지 발전에 대한 의견 교류
지속적인 상호협력과 공유 약속


[고양신문] 고양시가 24일 광명시 공무원들과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임직원 등을 초청해 협의회 후원사업과 지역복지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각 협의회 사업소개 이후 진행된 의견교환의 시간에서는 사회복지법인으로서 협의회가 지역 내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며 협력적 관계를 유지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춘표 고양시 제1부시장은 “고양시-광명시 지자체와 협의회가 지속적인 상호협력과 공유를 통해 실효성 있는 복지서비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창원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고양복지를 위한 협의회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두 지역의 협의회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서로의 장점과 노하우를 배우는 협력자적 관계를 유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11년부터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협의회 내에 설립하고 지자체와 협의회가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과 함께하는 범시민 복지나눔운동을 펼치고 있다. 협의회 직원 3명 외에도 ‘희망나기사업’에 4명의 전담인력을 채용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로 연간 20억원이 넘는 후원금이 접수되고 있으며, 2011년 이래 현재까지 총 129억원을 배분하며 지역 내 모금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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