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동 고릉묘역에서 열려

고려 공양왕 고릉 추향제 봉행
원당동 고릉묘역에서 열려

고려국 34대 공양왕릉제가 25일 원당동에 있는 고려공양왕 고릉묘역 에서 열렸다.
고려의 마지막 왕이며 비운의 왕으로 알려진 공양왕, 조선이 개국하자 난을 피하여 원주로 갔다가 고양으로 와 지금의 왕릉이 있는 연못에서 자결했다는 왕과 왕비의 최후를 전해주는 전설이 있는 공양왕 묘는 1970년 사적 191호로 지적 됐다.
마지막 왕의 애환을 추모하고, 우리 민족 문화를 더 높히고 깊이 계승발전 하자는 이날 추향제 에는 초헌관에 김현중 시의회 의장과 아헌관에 오수길 문화원장이 맡았고, 성균관유도회 고양시지부와 공양왕릉 봉행 제전위원회가 주관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일 문화재 연구원과 가와지문화유산답사회 회원과 학부모등 50여명의 참석하여 추향제를 지켜보며 우리 향토문화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려 공양왕 고릉 선호술 제전 위원장은 "비록 저물어간 고려왕조의 마지막 왕으로서 기억되고 있지만 예우함은 후손으로서 당연하고도 의미 깊은 일이다. 이번 추향제가 고양시의 대표적인 전통적인 제로 자리 매김하고 또한 애향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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