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제문화예능포럼, 가정폭력과 성폭력, 성매매 예방활동 펼쳐

“소통에 존중을 더하다”라는 주제의 고양 고양시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예방 활동 지원사업 보라데이 & 가족사랑의 날 홍보 캠페인이 7월 12일·19일 라페스타 일대에서 열렸다. 
캠페인은 고양시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예방 활동과 지역민의 건전한 성 의식 함양 유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가정폭력을 범죄로 보지 않고 가정 내 문제로 치부하는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보라데이의 ‘보라’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주변을 관심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다.

캠페인에 참여한 안곡중 3학년 이가은 학생은 “한사람이 목소리를 내어 외치기보다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모여 가정폭력, 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릴 기회가 되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영미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북부지부협의회 사전면담위원회 위원장은 “가정폭력은 건강한 가족을 멍들게 하고 폭력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학교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다.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을 통해 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미연에 방지하면 건강한 가정으로 회복될 수 있다.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폭력 없는 고양시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보라데이 캠페인은 올 11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매주 둘째 셋째 금요일 라페스타 등에서 진행된다. 캠페인 사)국제문화예능포럼이 주최하고 고양시(여성가족부 공모사업)가 주관한다.
 박지연 사)국제문화예능포럼 이사장은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폭력에 대한 인식개선과 가정폭력 근절로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안전 역량을 강화해 고양시가 지향하는 사람 중심도시, 시민행복도시가 되길 바란다. 무엇보다 고양시민의 자율적인 봉사 활동으로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예방활동이 지속해서 펼쳐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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