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과 역량, 나누고 공유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성장 할터

두레협동조합 경기쿱 현판식에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를 했다.

두레협동조합 '경기쿱' 현판식이 경기도 소통협치국 사회적경제과의 주관으로 지난 8월 2일(금) 오후 2시 주엽동에 위치한 두레협동조합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서남권 경기도청 소통협치국장을 비롯해 김윤숙 두레협동조합 이사장, 지역 시·도의원, 이흥우 노동나눔복지센터장, 도내 사회적협동조합 대표 등 40여명이 현판식에 참여해 축하를 했다.
경기도 소통협치국 사회적경제과 마케팅팀 한유경 팀장이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의 소개와 경기도 서남권 소통협치국장, 김윤숙 두레협동조합 이사장의 인사말 등이 이어졌다. 
고은정 도의원은 인사말에서 “사회적경제조직을 위해 잘 만들어진 경기쿱이 활성화 되어 앞으로 사회적경제 조직들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이번에 선정돼 열심히 활동하는 두레협동조합에 발전을 기대하며 현판식을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현판식에 참여해 가담회를 가진 참석자들

경기쿱은 공개모집과 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매년 초에 선정하며, 교육과 자문, 컨설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동료 조직들과 경험과 역량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게 된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교육청 관할 학교들의 유휴지 사용에 관한 건의사항과 공간 사용에 관한 문제점들과 지원 요청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경기북부에도 재활용센터의 필요성을 건의하고 서울이나 경기남부에 비해 많이 뒤처진 자원순환(업사이클)에 관한 지원을 고양시에도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을 부탁했다
경기도는 특정분야에서 공공사업을 수주하는 탁월한 역량을 가진 사회적경제조직을 ‘경기쿱’으로 지정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동종업계의 다른 사회적경제조직이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코칭하는 공공수탁 수탁ㆍ이용 지원 프로그램을 작년부터 운영 중에 있다. 

현팍식을 함께 하고 있는 참석자들.

한편, 현재 경기도에는 지난해 선정된 실용교육사회적협동조합(교육분야·부천시), 협동조합교육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교육분야·남양주시), 사회적협동조합행복나눔(유통분야·부천시),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복지분야·수원시),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신재생에너지분야·안산시) 등 5곳과 올해 선정된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노인장애인돌봄분야), 두레협동조합 (환경분야·고양시) 등 2곳을 포함, 총 7곳의 ‘경기쿱’이 운영되고 있다.
2013년 설립된 두레협동조합은 순환자원 이용 촉진 시제품 개발과 자원순환 관련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업사이클링 제품과 수공예품의 판로지원·행사기획, 업사이클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조성 등의 자원순환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해 그점을 인정받았고, 환경분야 ‘경기쿱’으로 올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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