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판오·채우석 의원 주최해, 민·관이 의논하고 아이디어 공유해

참석자들이 간담회에서 출퇴근 시간대의 벽제초교 주변 영상을 보며 교통 체증과 학생들 안전의 심각성을 시청했다.

일산동구 사리현동에 위치한 '벽제초등학교 주변 환경 개선 관련 간담회'가 지난 6일 고양시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있었다. 정판오 시의원(건설교통위원회)과 채우석 시의원(기획행정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고양시 도로정책·관리과와 고봉동장, 고양교육지원청 일산동부경찰서, 벽제초교 관계자들을 비롯해 이재국 고봉동 주민자치위원장, 직능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했다. 
오후 2시부터 열린 간담회에서는 주민들은 벽제초등학교 주변 도로에 대형 차량 통행제한 요청과 제2후문·통학로(육교) 개설 요청이 있었다. 또한 학교 앞 대형차 공릉천 이용과 출퇴근 시간 교통정체 문제해결 의견, 학교 주변 도로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 정비 요청 등의 다양한 건의사항이 있었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과 교통체증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으며, 관에 적극적인 검토를 요구하며 토론을 이어갔다.

정판오 시의원(왼쪽)과 채우석 시의원(오른쪽)이 민관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에 시의원과 담당 공무원, 경찰서, 교육청, 관계자들은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제안하며  민원과 관련된 사항은 관계 기관과 협조하고 법적인 타당성을 검토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정판오·채우석 시의원은 "지속적으로 있었던 학교 주변 통학로 개설과 유해업체 인허가와 관련해 유관기관과 같이 논의형 참여 간담회로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 민·관의 충분한 의견과 아이디어로 벽제초교 주변의 환경이 조속한 시일에 개선이 되면 좋겠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방안을 말해주신 주민들과 공무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간담회를 통해 민관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효율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