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노인종합복지관 실내놀이터 ‘뛰어방방’ 200여명 어린이 참여

[사진=덕양노인종합복지관]

 

[고양신문]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정훈)이 지난 1일~2일 이틀간 복지관 2층 큰마당에서 지역 어린이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실내놀이터를 운영했다. 

실내놀이터에는 목표했던 180명을 초과한 총 223명의 어린이들이 방문해 ‘장애물 바운스’부터 긴 미끄럼틀이 있는 ‘코끼리 슬라이드’ 등 다양한 에어바운스를 즐기며 뛰어 놀아 이를 준비하고 지켜본 봉사자도 흐뭇해했다. 

아이들 손을 잡고 참여한 부모님들은 “미세먼지, 우천 등 외부적인 요인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쾌적한 실내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어 좋다”며 “행사를 진행하는 직원과 봉사자들이 아이들과 너무 잘 놀아주고 안전관리까지 해주니 안심되고 고맙다”고 입을 모아 만족감을 표했다. 

놀이터에서는 어르신들이 어린이들에게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담은 ‘인형극단 공연’과 ‘타투 스티커’를 붙여주며 ‘바람개비’ 만드는 방법도 전해 주는 등 부대행사도 진행돼 참가한 어린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와 소통하며 통합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덕양노인복지관 관계자는 “해마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하고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더 재미있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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