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자율방범대 체육대회

화정 자율방범대 체육대회가 10월 26일 오전 10시부터 화중 초등학교에서 있었다. 평소 청소년 선도와 범죄예방에 앞장선 화정 자율방범대 42명의 회원과 가족, 고양경찰서 중부지구대 경찰들이 참여해 축구와 족구를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운동장에서 족구경기가 열리고 있고 스탠드에서는 가족들이 서로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식사하는 모습이 가을날 소풍을 연상하게 했다.

화정 자율 방범대는 화정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퇴근 후 5명씩 조를 나눠 오후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자율방범을 나서고 있는 봉사단체. 화정자율 방범대 박명수 대장의 자랑이 이어진다.

“우리 화정 자율 방범대는 다른 곳보다 인원도 많고 팀웍이 좋은 편입니다. 매년 체육대회를 열면서 가족들에게 미안했던 마음을 조금이라도 풀고 한 집안 식구처럼 더욱 가까워짐을 느낍니다. 우리 회원들이 밤에 방범활동을 나갈 수 있도록 이해해준 가족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화정1동 지구대사무소 정광천 소장은 “바쁜 중에도 열심히 사고 예방을 하고 있는 화정 자율방범대 회원들의 동네 사랑하는 마음이 각별하다”며 “살기 좋은 화정을 만들어 나가는 봉사를 계속 부탁한다”고 말했다.

화정자율 방범대는 함께 할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김권수 총무 011-229-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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