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원당농협(조합장 강효희)은 19일 본점 강당에서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강효희 조합장, 이정환 상임이사를 비롯해 조합원들과 자녀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고등학생 7명에게 각각 30만원, 대학생 25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27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원당농협은 2001년부터 매년 이맘때 조합원의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들을 선별해 장학금을 전달하며 조합원들의 가정경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강효희 조합장은 “원당농협 조합원의 자랑스런 자녀로서, 더 큰 미래를 향해 힘차게 발돋움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16일에는 ‘원농산악회(회장 정명희, 산악대장 노병석)가 ’배다리 누리길‘ 자연보호 활동을 펼쳤다.

강효희 조합장과 정명희 회장을 비롯한 80여 명의 회원들은 주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받은 쓰레기봉투와 집게로 풀숲에 숨겨진 쓰레기까지 말끔히 청소했다. 1톤 가량의 쓰레기가 모아지기까지 이들은 무더위와 모기와 싸우면서 작업했다.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원당농협 원농산악회는 2005년부터 매년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는 8월에 자연보호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날 원당역 마을버스 정류장 옆 상습정체구간 개선을 위한 ‘우회전 차선 증설’ 건에 대한 서명운동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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