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준법지원센터, 보호관찰위원들 봉사활동

[고양신문] 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는 21일 ‘사랑의 농장’(법무부 자체농장, 덕양구 행주외동)에서 소외계층에 기증하기 위한 배추 파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 보호관찰위원 20명, 직원 5명, 금성의집 회원, 사회봉사 대상자 5명 등 총 30명이 뜨거운 햇살 아래서 구슬땀을 흘렸다.

고양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봄가을로 감자와 배추 등을 파종해 은빛사랑채요양원, 소망의 집, 금성의집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사 지을 밭을 제공하고 있는 이흥윤 고양지구협의회 회장은 “배추를 심기 위해 3일째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다”며 “한낮에는 아직까지도 날이 더워 다들 구슬땀을 흘리며 고생했지만, 다들 즐겁게 일해주시고, 배추가 무럭무럭 자라 이웃과 함께 나눌 것을 생각하니 힘들기보다는 수확의 기쁨부터 느껴졌다”며 활짝 웃었다.

심선옥 고양준법지원센터 소장은 “고양준법지원센터가 사랑의 농장을 경작해 소외계층을 돕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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