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잡가포럼(이사장 노경미)이 24일 고양문화의집에서 2019년 경기예술찾기 공모당선 작품인 ‘고음반에 담긴 경기잡가 재현 및 감상회’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김문성 이북5도 문화재위원의 사회 겸 해설로 진행됐다. 한진자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와 경기잡가를 논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서 경기잡가인 토끼화상, 담비귀타령, 휘몰이잡가인 장기타령. 곰보타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노영미 이사장은 “100년 전 혹은 그 이전 경기 고양 일대에서 명창명인들이 불렀을 고음반 속에 기록한 옛 노래를 들어보는 것 자체가 소중한 시간”이라며 “경기잡가의 역사적의 변천사를 알아보는 감상회를 통해 12잡가, 휘몰이잡가, 잡잡가 등이 더욱 위상이 높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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