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제포럼 1주년 워크숍

이상헌 코스모전기 대표 초대회장 추대
성과공유 및 조직구성·운영규정 검토

 


[고양신문] 고양시 기업·경제 소통의 마당인 고양경제포럼이 출범 1주년을 맞아 워크숍을 열고 이상헌 코스모전기 대표를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28일 원마운트 느티나무정원에서 열린 위크숍에서 포럼 회원들은 운영위원회가 제의한 이상헌 초대회장 추대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고양시 기업인들의 폭넓은 신임을 얻고 있는 이상헌 신임 회장은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이상헌 신임 회장은 “출범 1년을 맞은 고양경제포럼이 규모와 내용면에서 새롭게 성장할 시점”이라며 “고양시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드는 일에 고양경제포럼이 기여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며 취임 인사를 했다.
 

고양경제포럼 초대 회장에 추대된 이상헌 코스모전기 대표.

고양신문이 주최하는 고양경제포럼은 지난해 9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매달 1회 모임을 갖고 고양시 경제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왔다. 무엇보다도 기업인과 경제관련 인사, 시 행정 책임자가 한자리에 모여 구체적인 주제를 놓고 실효적 소통의 자리를 펼쳐왔다. 현장의 고민을 토로하는 기업인들의 목소리가 전달되기도 했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양시의 설계가 제시되기도 했다. 그동안 다수의 기업인들을 비롯해 이재준 시장, 심상정 국회의원, CJ라이브시티 관계자 등이 지역경제 촉진, 청년인재 유치, 중소기업 성장정책, 대북경제 활성화 등을 주제로 발표를 한 바 있다.

무엇보다도 고양경제포럼이 구축한 소통의 장을 토대로 고양지역건축사회와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가 ‘지역기업육성조례’를 추진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 1년 동안 거의 매달 고양경제포럼에 참석했던 이재준 시장도 워크숍 서두에 참석해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매달 고양경제포럼에서 논의됐던 것들을 하나하나 되새기며 구체적인 정책으로 승화시키려고 노력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신 기업·경제인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고양경제포럼에서 도출되는 의견들을 귀담아 듣고 고양시 경제 정책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은 고양경제포럼 회원들과 정봉식 고양시의원, 천광필 시 일자리경제국장 등이 참석했고, 회장 추대에 이어 회원 인사, 성과 공유, 운영규정 검토, 식사와 친교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을 주최하는 이영아 고양신문 대표는 “서툴게 시작한 포럼을 정착시켜주신 기업·경제인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보다 다양한 제안과 소통이 오고가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포럼을 좀 더 조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경제포럼 출범 1주년 축하인사를 하는 이재준 고양시장.

 

지난 1년의 성과를 보고하는 이영아 고양신문 대표.

 

위크숍에 참석해 경제인들의 의견을 경청한 정봉식 고양시의원.

 

새롭게 포럼 회원에 가입한 정진만 엠블호텔 총지배인.

 

지난 1년의 성과를 회고하는 인사를 한 배병복 원마운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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